서울시는 지난해 하반기 수혜자 7,428명을 대상으로 올해 5∼6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주거(97.98%), 경제(94.34%), 생활(98.46%) 부문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평균 소득은 164만원, 임차보증금 1,046만원, 월세 42만원, 금융기관 부채는 297만원이다.
먼저 ▴주거 부문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52%가 '주거비 부담 완화'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주거안정화에 도움( 18.20%) → 장기적 주거상향 계획에 도움(13.84%) → 주거환경 긍정적 변화(13.42%) 순으로 만족했다.
▴경제 부문에선 65.56%가 '생활에 전반적으로 여유를 갖게 된 것'을 큰 변화로 꼽았다. 또한 저축ㆍ투자 등 자산형성 과정에도 도움(28.78%)됐다고 답했다.
▴생활 부문에서는 '심리적인 안정감(29.92%)'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식생활을 비롯해 전반적인 면에서 개선을 경험했다(25.1%)'고 답했다. 이 외에도 문화 및 여가생활 확대에 도움(16.47%) → 학업 및 자기계발을 위한 지출 확대(14.68%) → 사회적 교제를 위한 여유(6.68%) → 생계형 아르바이트를 줄여 시간적 여유 확보(5.61%)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