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부지는 시설을 설치해 실내·외 공연장으로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주차장은 서울숲·응봉산 등 주변 이용객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용주차장으로 만들어졌다. 잔디광장은 11월까지 잔디를 식재한 후 시민 쉼터로 활용한다.
삼표레미콘 부지 개방 기간은 2년이며, 문화공연 공간 사용 허가와 주차장 운영 등은 성동구가 맡는다.
시는 앞으로 이 공간이 최신 유행을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성수의 특성을 담아낼 수 있는 유연한 공간, 시민을 위한 개방적 공간, 첨단산업 및 성수의 특화산업과 연계된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5일 오후 1시 30분 부지 개방을 알리는 개장식 개최한다. 6일에는 K팝 그룹 ‘NCT127’ 공연이 열리고, 7일과 8일에는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3’을 개최, 에스파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화려한 무대에 선보인다.
한편, 삼표부지를 글로벌 업무지구로 개발하는 본 사업은 현재 국제설계공모를 진행 중에 있다. 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전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선기 미래공간기획관은 “성수는 브랜드 팝업스토어, 핫플레이스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트렌드를 시민들이 제일 빨리 체감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 삼표부지 임시개방이 성수의 문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공공개발기획담당관 02-2133-8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