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창고 등 이동해 가용부지 확보…차량기지 기능 유지하며 개발
이번 계획의 핵심은 수서 차량기지 하부는 철도기지로서의 본 기능을 유지하면서 상부를 인공데크로 덮어 기존 도시와 연결하는 입체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수서차량기지가 개발제한구역 내 20만 4,280㎡의 대규모 부지로 검사고·관리동·정비동 등의 시설이 배치돼 있고, 차량 경정비・유치 역할을 하는 만큼 철도의 지속적인 운행을 위한 선로 기능 유지가 필수적임을 전제로 개발계획을 구상할 방침이다.
선로변 이격, 선로 이전, 검수고 이동 등의 방식으로 차량운행을 유지하면서 약 8만 7,000㎡의 가용부지를 확보해 일반부지는 일반구조 공법으로 건축물을 조성하고, 인공데크는 교량을 짓는 공법으로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