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4동 모아타운 주민 간담회'는 김혜영 시의원, 김상배 구의원, 서울시 모아주택사업팀 관계자가 모여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였다. 남녀노소 연령별, 직업별로 다양한 주민들 20여 명이 모인 만큼 각자의 의견이 분분했다. 자양4동은 저지대에 속한 상습 침수지역으로 특히 반지하 건축물이 많은 주거 취약지구이다. 또한 골목길이 좁아서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는 데다가 골목길 곳곳에 주차된 자전거, 쓰레기로 인해 골목길 보행 환경이 취약하다는 점에서 개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 날 모아타운 추진을 찬성하는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크게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었다. 먼저 주민동의율 80% 이상이 넘어야 사업이 추진되는 것과 신축 건축물의 15층 층수 제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