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행사 ‘가을달빛송현’ …음악회, 달 조명 등
서울시는 송현동 열린녹지광장의 임시개방을 기념하기 위해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개장식과 음악회를 겸한 ‘가을달빛송현’ 행사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퓨전 국악팀 ‘라온아트’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리상자’의 이세준, 임지안, 몽니, 안녕바다 등이 무대에 올라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더해줄 예정이다. 무대 앞에는 50여 개의 빈백(bean bag)을 배치해 시민들이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앙잔디광장 한켠에는 지름 5m 크기의 달 조명을 중심으로 수십 개 작은 달이 방사형으로 펼쳐진다.
또 송현동 부지에 건립 예정인 ‘(가칭)이건희 기증관’에 전시될 문화예술작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영상 전광판’, 송현동의 역사와 의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의 벽(히스토리 월, History Wall)’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