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식 수영장은 코펜하겐의 하버배스(Harbour Bath)를 비롯해 프랑스 파리 센강의 ‘조세핀베이커풀(Josephine Baker Pool)’, 독일 베를릴 슈프레강의 ‘바데시프(Badeschiff)’ 등 연안을 끼고 있는 해외 유명 도시에는 이미 여럿 설치돼 있다.
수상레저의 새로운 거점이 될 ‘한강 아트피어’는 연면적 5,000㎡ 규모에 수상 건축물을 비롯해 부유식 수영장(900㎡), 선박 계류시설(50선석), 공연장,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휴식 공간인 노을 전망대와 루프탑, 산책길 등도 들어선다. 한강의 부족한 선박 공공 계류시설을 확충해 증가하는 수상레저 수요를 충족할 뿐 아니라, 한강의 매력을 사계절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레저가 어우러진 복합 마리나시설로 설계될 계획이다.
아트피어 조성비용은 약 300억이다. 시는 올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이르면 2025년 공사에 착공할 예정으로,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문의 : 한강사업본부 수상사업부 02-3780-0738